안동, 종이식품권 대신 전자카드 본격 도입
안동, 종이식품권 대신 전자카드 본격 도입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2.11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사업 투명-효율성 확보

경북 안동시는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사업의 투명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식품권 지원 대신 전자카드를 본격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아동급식 지원금액은 1인 1식 7000원으로 농촌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되고 있었으나 이번 겨울방학 급식부터 전자카드로 지원한다.

기존의 종이식품권은 매분기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수령해야 하고 분실 및 훼손 우려가 있는 등 사용에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

새로 도입되는 경북참사랑카드는 기존 종이식품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행정업무 전산화와 카드 한 장으로 이용 아동이 편리하게 급식을 제공 받게 된다.

참사랑카드는 일반신용카드로 제작되어 BC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며 유흥업종 등 아동급식과 관련이 없는 곳은 시스템을 통해 사용이 차단된다.

권기창 시장은 “대상자들이 카드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