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일부 동사무소, 복지상담실 운영 ‘빈축’
의정부 일부 동사무소, 복지상담실 운영 ‘빈축’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2.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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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휴게소, 창고, 탈의실 등으로 사용
경기도 의정부시 일부 동사무소가 복지상담실을 직원 휴게소. 창고. 탈의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 일부 동사무소가 복지상담실을 직원 휴게소. 창고. 탈의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인구 46만명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행정 표본 도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복지행정은 항상 최고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찾아가는 복지행정 취약층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고 각종 매체에 홍보하고, 새로운 시장 역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매주 가지면서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정작 일선 동사무소 최일선 복지 관련 공무원들은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의정부시 14개 동사무소에는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방문해 개인의 어려운 사정이나 힘든 사연을 복지업무 담당 직원에게 상담 시 주변 민원인과 분리하여 편하게 상담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복지상담실을 각동사무소 별로 예산을 들여서 갖추고 있으나 14동중 일부만 제대로 운용대고 나머지 동들은 직원 휴게소나 창고 및 직원 탈의실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2023년도 복지예산도 증액해 취학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관계부서에서 준비하고 있으나, 최일선 동사무소 행정은 엇박자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A씨는 “일선 동사무소 복지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과 지도 감독이 요구 되고 시급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