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기관영업부문 비즈니스 시장 점유율 강화
KB증권, 기관영업부문 비즈니스 시장 점유율 강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11.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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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바운드 주식 M/S 2년 연속 1위 기대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기관영업부문의 시장 점유율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의 국제 인바운드 주식 브로커리지 비즈니스는 지난 2020년 본격적인 영업 개선 전략 추진 이후 3년 만에 총 영업이익이 5배가량 늘어나면서 기관영업 부문의 수익 성장을 견인했다.

또 브로커가 직접 주문하는 위탁 매매인 ‘High-Touch M/S’도 2020년 이후 3년 만에 4배 이상 총 영업이익이 늘어나며 국내 대형 증권사 가운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해외주식 아웃바운드 비즈니스의 경우 글로벌 파트너사인 ‘Jefferies 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리서치 콘텐츠 제공 등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전개한 결과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기관영업부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제 영업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이는 지난 3년간 공격적인 해외영업 추진을 통해 블록딜 소싱 강화, 글로벌 고객기반 강화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화 영업, Jefferies 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 추진에 따른 수익 다각화 전략을 전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B증권은 기관영업부문 국내주식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탑티어 기관브로커(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보험·예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고객커버리지 강화와 리서치, 적극적인 협업 등 기본에 충실하고 해외 금융사와 협력 관계 등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해 기관영업부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국내외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해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