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 센터 신축 5억원 확보
예산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 센터 신축 5억원 확보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11.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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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이 실시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예산지역자활센터 신축사업을 지난 10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에 신청했다. 지역자활센터 신축은 예산읍 예산리 부지에 연면적 99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33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선정으로 예산 5억원을 확보, 센터 신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군이 홍문표 국회의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선정 과정에서도 홍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정의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센터에는 자활근로 사업장,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더욱더 집약된 공간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내년도 상반기 공공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 준공 및 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신축되는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가 우리 지역 복지 증진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터전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 신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