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한 2주 연장
동두천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한 2주 연장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2.1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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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올해 안에 이용해야

경기도 동두천시는 소외계층의 문화혜택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발급 기한을 2주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10월 보건복지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자격검증 오류로 인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30일 마감이었던 발급 기한을 다음달 14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12월14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신규·재발급·재충전)할 수 있다. 발급한 카드는 12월31일까지 이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또한 관내 복지시설 내 거주한 수급자의 경우 개별적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없고, 대신 복지시설 대표자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신규·재발급·재충전)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 혜택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문화예술뿐 아니라 국내 여행, 체육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영화·도서·음반·테마파크·여행·스포츠 등 다양하며, 사용 가능 매장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도 사용할 수 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