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강릉에코파워(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원주환경청-강릉에코파워(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11.1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6일 강릉에코파워㈜ 강릉안인화력발전소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매년 12월~이듬해 3월) 중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강릉에코파워㈜와 운영협력사인 한국남동발전㈜ 강릉발전본부와 체결된다.

협약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경보에 따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강릉안인화력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자발적으로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자발적 협약 사업장에 대해 협약내용을 적극 이행하도록 기본배출부과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하는 강릉에코파워㈜와 한국남동발전㈜ 강릉발전본부는 질소산화물,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더불어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정환 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대기오염물질 감축이 필요하며, 이번 자발적 협약을 통해 대형사업장 스스로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 관내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삼표시멘트 등 시멘트사 9개소, ㈜GS 동해전력 등 발전사 3개소, 공공소각시설인 제천시 자원관리센터를 포함 총 13개 사업장이 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