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원, ‘단종어소 관풍헌 밤마실 축제’ 개최
영월문화원, ‘단종어소 관풍헌 밤마실 축제’ 개최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2.11.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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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문화원은 1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관풍헌에서 ‘단종어소 관풍헌 밤마실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문화원은 1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관풍헌에서 ‘단종어소 관풍헌 밤마실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문화원은 1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관풍헌에서 ‘단종어소 관풍헌 밤마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종대왕이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큰 홍수를 피하여 거처다가 승하한 곳으로 17세의 꽃다운 나이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한 많은 일생을 마친 단종대왕의 원혼을 위무하고 단종대왕을 향한 선조들의 충의 정신이 세세손손 이어져 가기를 기원하는 전통문화 축제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원도관찰사 윤사국이 써서 각판한 ‘단종대왕어제시’와 ‘금강정 현판’의 원본 탁본 등 21점을 영월문화원 서각반 작가들이 원본에 가깝게 각판하여 첫선을 보이는 전시와 문화학교 회원들의 서예, 서각, 한국화, 민화, 문인화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한편, 전통예술공연, 프리마켓, 체험,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의 협력으로 ‘단종의 발자취를 따라서’ 웹툰 방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지역주민과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