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중앙초등학교와 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는 7일 학교 대강당에서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중인 유현주 탈북 강사를 초청 해 찾아가는 통일 강연회를 열었다.
김종규 교장은 “찾아가는 통일 강연회를 준비 해 주신 민주평통 김호택 회장님과 오늘 실감 나는 북한의 실상을 강의 해 주실 유현주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재학생들은 북한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퀴즈를 통해 남과 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면서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부 강연에서 유현주 강사는 ’북한의 실상과 미래‘에 대해 그림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줌으로써 초등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제2부에서는 정현도 간사(단국대학교 초빙교수)의 ’북한말과 우리말의 비교 참여 이벤트‘를 진행,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민주평통금산군협의회 김호택 회장(삼남제약 대표이사)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중앙초등학교에서 통일 강연회를 개최 해 주신 김종규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김희겸 교감 선생님과 박현희 담당부장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오늘 현장감 있는 강연을 통하여 재학생들은 조금이라도 북한을 생각하고 북한 사람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금산중앙초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추석과 설 명절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지난 해에는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AI인공 지능 수학 도지정 연구학교’, ‘교육 복지 투자 우선 지역 학교’, ‘2022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로 선정’(44억 지원)돼 명문교로 인정 받고 있다. 올 해로 110회 졸업식으로 2만여 명의 다양한 인재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