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2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 실시
횡성군, 2022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 실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11.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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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022년 횡성군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30명 내외로 구성하여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운영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포획활동 강화에 따른 멧돼지 집중포획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 접수 시 구제 활동 △멧돼지 도심출현 등 인명피해 우려상황에 대한 긴급출동 등의 활동을 한다.

피해방지단 모집 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다. 자격조건은 횡성군에 실거주 여부, 수렵경력 여부, 수렵면허증, 총포소지허가증 소지 여부를 충족하는 전문 엽사로, 최근 5년 이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지 아니한 사람이어야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신청접수는 군 환경과 환경정책팀에서 받는다.

한성현 환경과장은 “최근 전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번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야생멧돼지를 지속 포획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피해방지단원들에게 총기 및 포획도구 사용에 대한 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