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인니·베트남 아동 학습 환경 개선 '무지개교실' 개관
KB증권, 인니·베트남 아동 학습 환경 개선 '무지개교실' 개관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11.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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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법인과 협업해 지역 아동 교육환경 개선 지원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아동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KB증권 해외 무지개교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아동의 교육과 놀이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베트남 무지개교실까지 포함해 국내 19개소, 해외 9개소를 개관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KB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과 협업해 진행됐다. 각 현지법인은 사업 착수단계부터 현지 아이들에 필요한 지원과 지역 선정을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특히 10월 중순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 개관식에는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참석해 낙후 지역 4곳 학교에 도서관, 컴퓨터실을 신설하고 아동 친화적 학습 환경을 선물했다.

또 베트남 무지개교실 개관식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가 참석해 아이들을 위한 컴퓨터실과 외국어 학습실과 PC, 도서 등 학습을 위해 필요한 교육 기자재를 선물하고 낙후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위생 환경도 개선했다.

향후 지원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시행하고 독서 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 학습의욕을 북돋는다는 계획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나 안정적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KB증권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