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尹대통령, 오늘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11.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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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국제정세 등 논의 테이블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랑크-바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독일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이후 4년 만으로,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전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상태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주요하게 다룬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로 인한 한반도 문제 등 국제 정세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내년 한독 교류 140주년을 앞둔 만큼 사회·문화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 협력을 한층 넓히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자리를 마련한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지난 2월 재선 대통령이 됐다. 임기는 5년이다. 독일 경우 실질적인 최고 권력 행사자는 총리이나, 상징적 국가원수 역할은 대통령이 수행한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앞서 1~3일 일본을 찾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