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강진 찾는다
국민타자 이승엽, 강진 찾는다
  • 강진/김광현기자
  • 승인 2010.0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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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인훈련.팬과의 만남시간도 가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타자 이승엽(現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사진) 선수가 오는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진베이스볼파크를 방문한다.

이승엽 선수의 강진방문은 부친 이춘광 옹(67세)의 고향인 강진에 조성된 강진베이스볼파크(대표 우수창)를 둘러보기 위한 것. 강진베이스볼파크는 이춘광 옹이 직접 민간 투자자를 유치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강진군 도암면에 조성되었으며, 이 선수도 평소 강진베이스볼파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수는 1월 20일 오후 강진을 방문하여 숙박을 한 후 다음날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개인훈련 등을 하게 되며, 야구동호인 및 팬과의 만남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부산 동의대학교, 충북 청원고등학교, 부산 꾸러기 리틀야구단 등 3개 야구팀 120여 명이 동계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월 20일부터는 기아타이거즈 2군 선수단,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야구팀 등이 연이어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된다.

한편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163,952㎡부지에 들어선 강진베이스볼파크’는 1단계 사업으로 정규구장 4개면(중앙120m, 좌우96m)과 실내연습장시설(길이70m, 폭40m)을 마무리하고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를 비롯한 야구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7월 개장식을 가진바 있다.

또한 16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이 완공되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전국의 청소년 등을 위한 야구캠프와 아카데미도 개설 운영하게 된다.

특히 강진베이스볼파크는 오는 2011년 말까지 호텔, 실외수영장, 팬션 등을 두루 갖춘 전천후 야구종합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