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농업박람회 참가…"승마체험, 말산업 컨설팅 운영"
마사회, 농업박람회 참가…"승마체험, 말산업 컨설팅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0.28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말산업관' 조성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진행되는 승마 시뮬레이터 기승체험. [사진=마사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진행되는 승마 시뮬레이터 기승체험.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행사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말산업관을 운영하고 승마체험과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8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27일부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진행 중이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도 박람회에 참가해 말산업관을 조성했다.

마사회는 우선 박람회 외부 달팽이 광장에서 누구나 직접 말을 타고 교감할 수 있도록 승마체험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박람회 전시장 내부에 위치한 ‘말산업 홍보관'에서는 승마 시뮬레이터로 실내승마체험도 가능하다. 

마사회는 이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들의 1:1 컨설팅을 통해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육성, 정부 정책 등의 상세한 상담을 무료 운영한다.

별도의 ‘말산업 취업지원 컨설팅관’에서는 전문 진로상담사들이 상주하며 말산업 분야의 진로 상담과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관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직접 말과 교감하는 경험을, 청년과 성인들에게는 산업으로서 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