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김연동 교수, 통증의학 전문 교과서 출간
원광대병원 김연동 교수, 통증의학 전문 교과서 출간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2.10.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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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교수. (사진=원광대병원)
김동연 교수. (사진=원광대병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가 출간한 통증의학 전문 서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이 책은 통증의학 영역에서 통증 발생 원리에 관한 다양한 원리 중 신경 포착으로 인한 통증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책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척추통증의학과 39차 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기존의 교과서와는 달리 해부학적 구조물과 각종 주사요법 및 비수수술적 치료 요법들에 대한 다양한 치료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근골격계 통증뿐 아니라 복부 통증 및 안면 통증, 그리고 진단되지 못한 각종 통증 질환들에 대해 신경 포착의 개념으로 새로이 접근하는 내용들을 약 1000여 페이지 분량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학회에서는 통증 치료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통증 환자들로부터 나타나는 통증 질환 신경 포착의 이론을 해부학적 검증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몇몇 연구 논문을 통해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주사기법을 통한 고찰을 제시할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4년간에 걸친 검증과 집필 작업을 통해 발간한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통해 “통증 치료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겐 처음부터 넓은 지식의 폭을 제공하고 기존의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통증의학 관련 다양한 논문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신경 차단술을 포함한 통증 치료에 이용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에 관한 술기와 통증의학 전반에 관한 교과서를 꾸준히 집필해 오고 있다.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쥰텐도대학 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 NTT 동일본 통증클리닉에서 연수 과정을 수료하고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 치료 담당 교수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2009년 영,호남 최초로 세계통증학회(WIP) 국제 중재적 통증치료 전문의(FIPP)를 취득했으며 대한통증의학회 교육이사, 초음파연구위원회 워원장, 대한통증의학회 간행이사 및 의료분쟁 조정중재원 감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