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리회계학회가 오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지속가능성(ESG) 특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ESG 공시 기준이 제정되는 추세다. 이러한 공시 환경의 변화는 ESG 공시가 기존의 재무공시와 함께 우리 회계학 전반에 매우 강력하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급속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ESG 분야의 기업 대응과 학생 교육, 관련 분야 연구는 이제 의무가 되고 있다.

이에 한국관리회계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속가능성 공시와 관리회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업과 대학, 기관이 어떠한 방향으로 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제정 동향과 주요 내용’을 비롯해 환경·사회 각 분야의 대응 방향과 기업의 사례와 평가, 관리회계의 연구 교육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관리회계학회는 이번 특별 학술대회를 통해 기준제정, 국내 기업의 ESG 전략, 회계법인의 대응방안과 기업평가 등에 대해 기업과 학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법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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