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 tvN '바퀴 달린 집4'서 선봬
쉐보레 '타호', tvN '바퀴 달린 집4'서 선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0.2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시즌 '트래버스·콜로라도' 이어 후원 차량 투입
tvN ‘바퀴 달린 집4’에 등장한 쉐보레 ‘타호’ 장면 캡처. [사진=한국GM]
tvN ‘바퀴 달린 집4’에 등장한 쉐보레 ‘타호’ 장면 캡처. [사진=한국GM]

한국GM이 쉐보레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TAHOE)가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바퀴 달린 집4’의 대형 트레일러 하우스를 이끈다고 20일 밝혔다.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tvN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내 트레일러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쉐보레는 1935년 세계 첫 SUV를 만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에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트레일러링 특화 SUV와 픽업트럭을 선보였다. 바퀴 달린 집 시즌 1에는 ‘트래버스’, 시즌 2와 시즌 3에는 ‘콜로라도’를 견인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지난 13일 3.8% 시청률을 거두며 첫 방영된 바퀴 달린 집4에서 타호는 3명의 출연진을 태우고 지난 시즌보다 더 크고 무거워진 약 3톤(t)에 달하는 트레일러를 끌고 충남 보령시 원산도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타호는 아메리칸 정통 SUV 답게 보디온 프레임을 채택해 뛰어난 차체 강성을 기반으로 최대 3402킬로그램(㎏)의 견인력, 340㎏의 수직 하중도를 보유, 무거운 요트나 트레일러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

또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의 지상고 자동 레벨링 기능은 무거운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견인해도 차량을 일정한 높이로 유지해 준다.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Magnetic Ride Control)을 적용해 노면과 상관없이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은 다양한 노면 상태에 대응해 차량의 중심을 잡고 편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헤비듀티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쿨러 △히치뷰 카메라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 등 쉐보레의 트레일러링 노하우가 가득 담긴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초대형 SUV답게 타호에는 6.2리터(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킬로그램미터(㎏·m)의 힘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또 2 스피드 오토 4륜구동(2 SPEED AUTO 4WD)을 적용해 주행, 노면 상황에 따라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오토(Auto), 2 하이(2 High), 4 하이(4 High), 4 로우(4 Low)를 변경할 수 있다.

공간 활용성도 갖췄다. 타호는 일반적인 대형 SUV에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3열의 거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3열 레그룸을 886밀리미터(㎜) 확보하며 성인 남성도 장거리를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적재용량도 기본 722ℓ, 모든 시트를 접을 경우 3480ℓ에 달한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4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40분 방영된다.

또 쉐보레는 10월 한국GM 창립 20주년을 맞아 타호 구매자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3.9%의 할부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보유자가 타호 구매 시 추가 30만원을 지원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