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과 경제지주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협 임직원들의 농가 일손 돕기는 18~19일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전날인 18일에는 변대근 본부장을 비롯한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임직원 20여명이 남원주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 농가를 찾아 고구마를 캐고 고추밭 비닐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또 같은 날에 임도곤 상호금융리스크관리본부장, 김동석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등 2개 부서 직원 30여명은 경상북도 문경시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를 수확하고 공동 구매도 하면서 일손돕기의 의미를 더했다.
19일에는 김동윤 구리공판장장을 비롯한 농협경제지주 직원 10여명도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농협 쌍용지점 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았다. 이들은 수확한 배 선별·포장 등 상품화 지원 작업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변대근 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일손 돕기 등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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