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소비자 취향 반영 김밥·샐러드로 차별화↑
GS25, 소비자 취향 반영 김밥·샐러드로 차별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0.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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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구매 소비자 대상 인터뷰, 전략 수립·개발
모델이 GS25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모델이 GS25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상품으로 소통에 나선다.

GS25는 소비자의 개별 취향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김밥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GS25 김밥 담당 MD는 7월 한 달 동안 GS25 직영점에서 김밥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원재료, 가격대, 중량 등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 상품 등을 분석해 상품 전략에 반영한 김밥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GS25의 ‘NEW 김밥 전략’은 △토핑 강화 △취식(얹어 먹는, 찍어 먹는, 뜯어먹는) 방법의 다양화 △디자인 차별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기적 레벨업 등이다.

고물가, 런치플레이션 등에 대응해 제대로 된 한 끼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에 대한 정기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우선 18일부터 전체 김밥 디자인을 변경했다. 외부 패키지에 풍부한 색감을 적극 반영해 프레시푸드(Fresh Food)의 신선함을 살렸다. 각 김밥 카테고리별로 디자인을 구분하고 재료별 특성을 맞는 컬러에 반영했다.

18일 첫 선을 보인 김밥은 ‘왕)땡초불고기김밥’, ‘밥부리또)참치샐러드’다. 해당 상품은 미반(쌀밥) 상품 전문 연구원이 소비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1차적으로 반영 개발하고 심층 인터뷰 때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준 소비자와 사전 품평회를 추가 진행해 보완 개발한 상품이다.

민정환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MD는 “김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많은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맛, 디자인, 먹는 재미, 영양성분까지 모두 갖춘 김밥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완벽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