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안건 찬성 권고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한화솔루션과 포스코인터내셔널 2개사의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조직재편 안건 심의를 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흡수합병 안건에 대해서는 합병을 통한 그룹 내 에너지 사업의 통합으로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 실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상장협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핵심 사업 투자 활성화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이 마련되며 합병가액 산정도 소액주주에게 유리한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찬성을 권고했다.
또 한화솔루션의 물적분할 안건에 대해 급변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분야 분할을 통한 수직계열화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에 상장협은 기존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하는 등 분할의 정당성까지 확보됐다고 판단해 물적분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him56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