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5일 컨벤션센터서 ‘길라잡이 채용박람회’
창원, 25일 컨벤션센터서 ‘길라잡이 채용박람회’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10.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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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등 대기업·우수 중소기업 45개사 참여

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2 창원시 길라잡(JOB)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경남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구인.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여 고용시장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 및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구직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두산에너빌리티㈜, 한화디펜스㈜, STX엔진㈜ 등 대기업과 관내 우수 중소기업 45개사가 직접 참가해 관련 산업 분야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박람회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정부부처 와 유관기관의 일자리 시책 및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다양한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취업지원관 △미래유망산업을 체험전시하는 미래일자리 체험관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테스트, 면접메이크업, 자소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관으로 구성한다.

특히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윤종혁 해커스잡공기업 취업전문 컨설턴트의 취업특강을 진행하며, 특강 시간 외에도 멘토링 부스를 통해 공기업. 강소기업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기나긴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 엔데믹 전환기를 맞아 경기회복을 기대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후퇴 우려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두루 참여해 구직자 여러분을 취업 성공으로 안내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참여기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고용시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