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조건 없이 연 3.5% 금리가 적용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파킹통장 상품 '머니쪼개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머니쪼개기는 애큐온저축은행 입출금통장 상품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 가입자가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입출금통장 내에서 최대 5개 계좌까지 별도로 분리, 총 2000만원 한도로 예치할 수 있다.
머니쪼개기 계좌에 예치되는 금액은 조건 없이 연 3.5% 금리가 적용된다. 입출금통장인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에 예치되는 금액은 최고 연 2.2% 금리가 적용된다. 머니쪼개기 계좌에 예치된 금액과 입출금통장에 예치된 금액의 이자는 각각 매월 계산된다.
이에 총 2000만원까지의 금액은 머니쪼개기 계좌에 예치해 연 3.5% 이율을 적용받고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입출금통장에 예치해 최고 연 2.2% 금리를 적용받는 방식으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다.
머니쪼개기는 가입자 입출금통장 내에서 라이프스타일이나 자금 사용 용도에 따라 최대 5개 계좌로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가입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을 한눈에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쪼개진 계좌별 지출 분석 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 트레져리 유닛 담당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해 출시된 것으로 실용성과 간편함 측면에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금융 생활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