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 "도주 우려 있고, 범행 중대성 고려"
검찰이 아동을 포함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간 복역하고 출소를 이틀 앞둔 김근식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고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했다'며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따르면 현재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근식을 대상으로 이날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13세 미만 아동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과거 김근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사건 당시 미성년자) 1명이 김근식을 고소했고, 검찰은 사건 증거 관계 등을 분석한 뒤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근식이 (과거 사건 등을 볼 때)도주할 우려가 있고, 범행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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