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
도봉구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
  • 허인 기자
  • 승인 2022.10.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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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숙 의원이 ‘도봉고 폐교의 공간활용에 교육청과 협의
(사진=도봉구의회)

서울 도봉구의회는 이달 14일에서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시회 첫날인 14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321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안병건 의원이 ‘통장 공개모집 절차의 공정성 확보 및 통장의 임무에 충실한 수행 당부 ’, 고금숙 의원이 ‘도봉고 폐교의 공간활용에 교육청과 협의 및 인구감소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의 장기적 플랜 검토 요청’, 이호석 의원이 ‘2023년 예산편성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이성민 의원이 ‘환경공무관의 열악한 휴게시설 개선 요청’을 내용으로 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강신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을을 맞이해 각종 행사들이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음에 기쁘다. 도봉 곳곳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소통하는 의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행사개최에 힘써주는 관계공무원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실있고 정책적인 감사가 되도록 사전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성실·투명한 자료제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지난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마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도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7일 도봉구 재활용품·음식물중간처리장, 서울청년센터 도봉 오랑(무중력지대 도봉)을 찾아 안건 심의와 관련된 주요시설을 살펴볼 계획이며, 복지건설위원회는 오는 19일 도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봉구치매안심센터를 현장방문 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서울시 도봉구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철웅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금숙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승구의원 단독발의) △서울시 도봉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손혜영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 △서울시 도봉구 장애인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조례 전부개정안 △서울시 도봉구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재활용품·음식물중간처리장 환경보전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청년센터 도봉 오랑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도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2022회계연도(3/4분기)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단체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3건, 보고 3건으로 총 17건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결정의 건'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1월18일부터 11월25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감사대상기관은 구본청, 소속 행정기관 및 하부행정기관 관련 단체 등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