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2년 경북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 휩쓸어
구미시, ‘2022년 경북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 휩쓸어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10.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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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초 미경산우, 경산우3부, 최우수 시군 등 3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 한우가 ‘2022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대회 최초로 3개분야(미경산우, 경산우 3부, 최우수 시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문경새재에서 열린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06두(한우품평 73두, 고급육품평 33두)가 출품돼 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부, 경산우 2부, 경산우 3부 등 5개 부문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한우를 선발했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구미칠곡축협, 한우협회 대표들과 사전심사, 현장검증 등을 꼼꼼히 거쳐 4농가 5두를 선발, 이번 대회에 출품했다.

그 결과 △김진 농가(도개면)가 대회 최초로 한 농가 2개 부문(미경산우, 경산우 3부) 최우수상 수상에 힘입어 △구미시도 최우수 시군 선정돼는 기쁨을 더했다.

김진 농가는 2012년부터 6차례 최우수상을 비롯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 구미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전호진 구미시 축산과장은 “우리시는 경북은 물론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질이 우수한 한우를 체계적으로 개량하고 적극 지원, 차별화된 우수 한우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