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스위트 슬라이스' 선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스위트 슬라이스' 선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0.10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음파 세척·손질·포장 제공…선물용 과일 바구니 제작 가능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 제타플렉스에 오픈한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스위트 슬라이스’ 코너 전경.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 제타플렉스에 오픈한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스위트 슬라이스’ 코너 전경.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 제타플렉스가 차별화된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타플렉스는 지난 8일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코너 ‘스위트 슬라이스’(SWEET SLICE)를 매장 내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코너에서는 과일을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손질해준다.

해당 코너는 제타플렉스의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30%가량 높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차별화된 과일 서비스다.

과일 매장에서 손질을 원하는 과일을 스위트 슬라이스 코너로 가져오면 과일 손질 교육을 이수한 전문 직원이 초음파 세척과 껍질 제거,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 커팅,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1팩당 세척 1000원, 커팅 2000원이다. 추가 요금 없이 한 용기 안에 다양한 과일을 섞어 담을 수 있다.

또 소비자가 직접 고른 과일들로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하는 과일로만 바구니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2만원 가격으로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한 스위트 슬라이스 서비스 테스트 기간 약 10일 동안 제타플렉스의 전체 과일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이상 상승했다.

제타플렉스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 말 선보인 시그니처 점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매장을 지향하며 일반 롯데마트 점포 보다 30% 이상 많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일 코너에서는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코끼리 망고, 사탕수수, 파파야 등 다양한 이색·프리미엄 과일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타플렉스는 구매한 상품을 주차장 혹은 인근 아파트나 지하철역까지 들어주는 ‘스마트 헬퍼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점장은 “간편 과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인 제타플렉스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일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