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 개통
예산군,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 개통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10.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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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전국 최초로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을 만들었다. 

군은 예당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 개통식 및 축하 불꽃축제를 8일 예당호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1320m의 노선을 24분간 순환하며 열차별(1대=4인승, 6칸)로 차량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제작했다. 조각공원과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등을 조망할 수 있고 수변공간의 사계절과 홀로그램 등 미디어 경관조명으로 흥미진진한 야간경관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타 지역 모노레일보다 안전한 방식의 설계를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모노레일 시험 운행 적정성 검토 및 최초 안전검사를 승인받았으며, 유·무인자동운전을 병행해 운행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 점검 후 재 출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요금은 성인기준 8000원이고 예산군민은 50% 감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모노레일은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조명을 갖춰 인근 예당호와 출렁다리와 함께 예산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한 차원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며 “예당호가 더욱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