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난 9일 시천면 지리산중산산악관광센터에서 ‘제49회 지리산평화제 산신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지리산평화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지리산 산신제례에서는 초헌관에 이승화 산청군수, 아헌관에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신종철 경남도의회 의원이 맡아 군민의 안녕과 평화, 풍년을 기원했다.

한편 지리산평화제는 6·25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군민의 화합을 통해 군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리산평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과 연계해 지리산 원혼 위령제를 불교전통방식으로 봉행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산청/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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