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에 김 전 지사가 다음주 중 내정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평통은 통일 정책 관련 자문기관으로, 수석부의장은 주로 대통령 측근이나 여권 정치계 원로들이 맡아왔다.

앞서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수석부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 전 의원이 스스로 고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구미시장 3선, 경북도지사 3선 출신으로 TK(대구·경북)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이 나온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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