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석,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정치 정상화"
與 정진석,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정치 정상화"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9.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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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성과 강조하고 '3대 개혁' 드라이브
당 내홍 사과… 이재명 '사법 리스크' 정조준
정진석 국회 부의장 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조문을 마치고 귀국, 서울공항에 도착해 29일 예정된 국민의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국회 부의장 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조문을 마치고 귀국, 서울공항에 도착해 29일 예정된 국민의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정치 정상화'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정부 이후 첫 정기국회가 열리는 만큼 정쟁 보다는 민생 회복과 정치복원을 일궈갈 것을 강조하고, 여야 협치를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안했던 '여야중진협의체'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여러 가지 정책적 성과를 강조하고 향후 연금·노동·교육개혁 등 정책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집권 여당으로서 당 내홍으로 논란을 빚은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

야당을 향해서는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지적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휩싸인 '사법 리스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