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내달부터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봉화, 내달부터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9.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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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AI(고병원성 조류독감) 상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봉화읍 적덕리의 거점소독시설과 도촌리 양계단지 입구에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 운영되는 이동통제초소는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소독을 실시하고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확인, 계란·계분 반출 관리 등 AI 발생 사전 대응 및 타지역으로의 질병확산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해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과 출입을 통제하며, 산란계 160만수를 사육하는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도촌양계단지는 4단계에 걸쳐 출입차량을 소독 하고 가금농가 전담관 30명을 지정해 예찰전화와 방역홍보를 하는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