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시민 동승’ 체험 실시
밀양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시민 동승’ 체험 실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9.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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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동승체험’으로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 알려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 터주기·불법 주·정차 근절 당부
사진 밀양소방서
(사진=밀양소방서)

경남 밀양소방서는 지난 19일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동승체험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승체험은 각종 재난 출동 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한 출동 장애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가한 밀양시민 2명은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소방차량에 탑승해 밀양아리랑전통시장 등 관내 주요 도로를 순찰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법 주·정차 근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 한 분은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량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길 터주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찬 소방서장은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시민분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와 불법 주·정차 근절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