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17일 천백년광장에서 진행한 '사회복지박람회'에 주민과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하며 성료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예산군민과 사회복지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다양한 사회복지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복지안의 락(樂)! 함께 나누GO! 함께 보GO! 함께 즐기GO!’란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박람회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사회보장 서비스별로 전시·체험·시연 행사를 위해 40여개 부스 운영과 공연을 진행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홍보 동영상 시청과 발굴 협약기관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종사해 온 종사자들을 표창해 노고를 격려했으며 10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연합모금 특화사업 기금 조성을 위한 지역별 특산물을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최재구 군수는 “복지박람회를 즐기면서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복지사각지대 신고에 군민들이 적극 앞장 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예산/문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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