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1일 유엔총회 연단 오른다… 美日 정상과도 회담
尹, 21일 유엔총회 연단 오른다… 美日 정상과도 회담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9.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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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협력과 연대 강조 전망… 북핵 대응 ‘담대한 구상’도 언급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사로 나선 후 본격적인 다자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우리 말로 연설한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는 21일 새벽 1시30분에서 2시 사이가 될 예정이다.

회원국 정상 가운데 10번째로 연단에 오르는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역설한다.

또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북한의 비핵화 해법으로 제시한 '담대한 구상'을 언급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거듭 촉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엔 연설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다. 이들은 유엔과의 협력 강화를 비롯해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21일부터는 본격적인 다자외교가 시작된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쇄 양자 회담을 한다. 또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