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환경 개선 위해 사용
DGB생명보험(이하 DGB생명)은 지난 15일 서울시 도봉구 지역사회전환시설 '늘푸른집'에 재활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늘푸른집은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독립을 위한 지역사회전환시설이다.
인건비, 운영비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일정 부분은 서울시 지원을 받지만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물 교체나 기자재 구매는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DGB생명이 전달한 기부금은 늘푸른집 내 생활실과 프로그램실의 노후화된 에어컨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늘푸른집은 개소 후 15년 동안 에어컨을 교체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고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는 등 기본적인 재활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DGB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기부금으로 센터 입소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부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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