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해협 중간선 넘는 중국군 드론, 연합작전 위한 것"
"대만해협 중간선 넘는 중국군 드론, 연합작전 위한 것"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9.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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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중국군의 드론(무인기)이 지속적으로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넘는 것은 중국군의 연합작전을 위해서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INDSR) 쑤쯔윈 연구원은 "중국군이 드론으로 체계적인 장거리 훈련을 하려는 것"이라며 "점차 연합작전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쑤 연구원은 대형 무인 정찰기 TB-001 한 대가 8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이후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군 드론의 위협에 대만군이 공대공 미사일, 무인기의 주파수 신호를 교란해 추락시키는 '소프트 킬, 드론 등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