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축산행정 추진 전국서 ‘으뜸’
철원, 축산행정 추진 전국서 ‘으뜸’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2.09.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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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악취개선사업 등 우수사례 선정

강원 철원군 축산행정이 최근 잇달아 강원도에서 가축방역 우수시군과 감사원에서 친환경 축산 우수사례 모범부서로 선정되는 등 전국 공모사업인 ‘축산악취개선사업’에도 2년 연속 29억원 규모를 받게 됐다.

5일 군 축산과에 따르면 도 18개 시·군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특별포상'을 수상, 이번 평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AI, 구제역 방역을 위한 도내 시군별 노력도를 가늠하고 가축방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감사원에서도 전국 관련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관련제도의 운용과 가축분뇨 퇴비·액비 자원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한 결과, 철원군 ‘친환경 자원순환(맞춤형액비)사업’이 모범사례로 선정돼 모범부서 표창을 받았다.

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억9000만원과 융자 14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29억6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도에 추진하는 축산악취개선사업에도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29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최정순 군 축산과장은 “축산행정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시책추진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경영과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청정 철원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