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BMW 'X1' 100대 공유차 서비스 도입
쏘카, BMW 'X1' 100대 공유차 서비스 도입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9.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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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식 ‘xDrive 20i xLine SE’ 모델 제공
쏘카 BMW ‘X1’을 공유차 서비스 도입 안내 이미지. [이미지=쏘카]
쏘카 BMW ‘X1’을 공유차 서비스 도입 안내 이미지. [이미지=쏘카]

쏘카가 BMW ‘X1’을 공유차 서비스에 도입한다.

쏘카는 BMW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X1 100대를 공유차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쏘카 이용자들은 이달부터 수도권과 주요도시 쏘카존에서 BMW X1을 공유차 서비스로 경험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쏘카에 도입된 BMW X1 모델은 2022년식 ‘xDrive 20i xLine SE’ 모델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통합서비스, 차간거리를 유지해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총 3종이다.

쏘카는 수입차를 주로 이용하는 30대 이상의 이용 패턴 등을 고려해 수입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쏘카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쏘카 수입차 이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이용 연령층은 30대 비중이 56%로 국산차(43%) 대비 높았다. 또 같은 기간 수입차 전체 이용 건 중 40%가 부름 서비스로 차량을 대여했다. 평균 이용시간도 15시간으로 국산차 대비 3시간 더 오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석 쏘카 사업개발유닛장은 “BMW X1 도입을 통해 수입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쏘카 플랫폼 내 이용자들에게 이동 목적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이번에 도입하는 BMW X1을 비롯해 벤츠 ‘C200’, 폭스바겐 ‘제타’, 미니 ‘클럽맨’, 지프 ‘레니게이드’ 등 300여대의 수입차를 공유차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