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정청래·고민정 2강 유지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새 시도부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권리당원 투표(40%), 대의원 투표(30%), 일반 국민 여론조사(25%), 일반 당원 여론조사(5%)를 합산·반영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자가 당선된다.
전국 누적 권리당원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78.22%, 박용진 후보가 21.78%다.
이변이 없는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게 확실시된다.
당권을 잡은 신임 당대표는 2024년 24대 총선의 공천권을 거머쥐게 된다.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들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7.65%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2.02%로 2위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이어 박찬대 후보(13.10%), 장경태 후보(12.39%), 서영교 후보(11.57%) 순이었다.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를 앞두고 윤영찬 후보와 단일화한 송갑석 후보는 9.08%로 7위, 고영인 후보가 4.18%로 8위였다.
투표 결과와 당선자는 오늘 오후 6시15분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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