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진주시,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8.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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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반시설(진주역) 드론 테러 대응훈련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진주시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3일 진주역사 내 적 특작부대의 드론 폭탄 테러로 차량 및 역사가 일부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2022년 을지연습 국가기반시설 드론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계획에 근거한 테러대응 및 화재 대피훈련으로서, 민·관·군·경, 소방 및 유관기관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당일 오후 4시 진주역에 폭탄을 장착한 드론이 비행 후 폭발물을 투척하는 상황에서 인명구조 활동, 화재진압, 현장지휘소와 통합지원본부 설치, 긴급 구호활동, 응급복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진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실제훈련에는 진주역,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8962부대 1대대, KT 진주지점, 한국전력 진주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부경남지사 등 8개 기관과 5개 봉사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진주시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으며,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실제훈련은 2019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실시하며, 2022년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