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유니세프, 은행권 최초 '사랑의 외국동전 모금' 협약
대구은행–유니세프, 은행권 최초 '사랑의 외국동전 모금' 협약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8.17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GB대구은행 전국 영업점 모금함 비치
전세계 취약 계층 어린이 돕기
좌)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우)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사진=대구은행)
좌)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우)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외국 동전 기부를 통한 세계 취약 계층 아동 돕기의 취지로 진행되는 ‘Change for Good 사랑의 외국 동전 모금’ 장기 협약을 은행권 최초로 맺고,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Change for Good’ 은 여행객들이 쓰고 남은 동전이나 지폐를 기부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 1991년 유니세프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모금된 성금은 유니세프로 전달되어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Change for Good’ 장기 업무 협약을 맺은 후, 16일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에서 모금 개시 행사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은 200여개의 전국 영업점 및 제1,2 본점 등에 외국 동전 모금함을 비치해 고객, 직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모금 플랫폼 역할로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ESG경영에도 힘쓴다는 목표다.

임성훈 은행장은 “‘Change for Good’ 모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가치에 동참하는 것에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ESG 활동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