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가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선출과 위원 선임을 끝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구의회는 17일 제26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에 각각 국민의힘 조대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기흥 의원을 선출했다.

‘의회 살림’을 맡는 의회운영위는 의회사무과 등 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비롯해 의회 관련 조례와 규칙을 다룬다.

윤리특별위원회의 경우 의원 윤리와 자격을 심사하는 특별위원회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장과 경제도시위원장에 각각 국민의힘 이준규 의원과 민주당 전석광 의원을 선임했다.

행복위는 기획홍보실․감사실․동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행정지원국․공동체복지국․복합문화센터 등 행정과 복지 업무 관련을 소관한다.

경도위는 경제․도시 업무 부서인 기후경제국․도시안전국․보건소 등을 맡는다.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 결과 △행복위 이준규(장)․조대웅․박효서․김기흥 △경도위 전석광(장)․유승연․양영자 △운영위 조대웅(장)․이준규․박효서․전석광 △윤리특위 김기흥(장)․이준규․조대웅․유승연․전석광․양영자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홍태 의장은 “원구성이 다소 늦어진 데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9월 정례회에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구의원으로서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정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