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8호선 감천면~예천읍 4차로 개통
국도28호선 감천면~예천읍 4차로 개통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12.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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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13.1km 구간…통행거리 1.7Km 단축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예천군 예천읍을 연결하는 국도 28호선 13.1km 구간(사진)을 23일 오후4시를 기해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북예천군 감천면~예천군 예천읍 연결 4차로 도로 개통으로 통행거리는 1.7Km 단축(14.8km→13.1km)되고 통행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경북예천군 감천면~예천군 예천읍을 연결하는 기존 2차로 국도는 선형불량 및 노폭이 협소해 차량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으로 교통지체가 빈번했으나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서 물류 수송이 원활해지고, 개통구간 인근에 계획 중인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와 연계되어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미 4차로로 개통된 국도34호선과 국도28호선 영주~감천간을 연결해, 지역 간선도로망의 한축으로서, 지역간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예천읍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됨으로서 향후 20년간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약 452억원으로 추정하고, 교통량도 약 10,700대/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완공되는 국도 28호선13.1km구간은 부산국토관리청이 총 사업비 1,15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2년 11월 착공해 7년 1개월 만에 완공되는 국도로 東예천교차로 를 비롯해 교차로 6개소와 덕율 1교 등 교량 15개소(1,165m)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