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BGF리테일, 수해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
GS리테일·BGF리테일, 수해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10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리테일, 필수 먹거리 전달…GS25 가맹점주 보험·지원금 지원
BGF리테일 ‘BGF브릿지’ 가동…식음료 배송, 이동형 편의점 파견
GS리테일 임직원들이 구호물품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임직원들이 구호물품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GS리테일은 리테일이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주민에게 도시락, 바나나, 생수 등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구성한 긴급 구호물품을 9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GS리테일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크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긴급히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가까운 물류센터에 있는 상품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

GS리테일은 또 GS25 경영주와의 상생 차원에서 운영 중인 자연재해 개인 재산 피해 지원제도 ‘특별재해지원금’을 가동한다. 지급 대상은 자연재해로 본인 명의의 가옥, 전답이 피해를 입은 모든 경영주며 지원 금액은 가옥의 파손 정도, 전답의 침수 수준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책정되며 지원 금액은 피해 1건당 최대 100만원이다. 아울러 가맹점 경영주 영업 재산 피해는 GS25가 지원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보장한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예기치 않은 폭우로 인한 피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며 “지속적으로 GS리테일은 사회적 안전 플랫폼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민 긴급 재난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BGF브릿지'가 가동됐다.[사진=BGF리테일]
이재민 긴급 재난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BGF브릿지'가 가동됐다.[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하루 동안 400㎜가 넘는 비가 내리며 주택·시설 파괴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경기 광주, 여주, 의왕, 과천, 화성, 가평, 안양 등 7곳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지원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광주센터 등 4개 물류센터를 통해 1만5000여개 규모의 식음료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으로 긴급 배송했다.

BGF리테일은 이와 함께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해 지역민과 복구 인력들에게 식음료를 무상 제공하는 등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계속되는 폭우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을 지켜보면서 전국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 발생 시 더욱 빠르고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