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원구성 파행 사과
대전 대덕구의회, 원구성 파행 사과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08.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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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 내 모습 (사진=정태경 기자)
대덕구의회 내 모습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제 9대 의원들은 "최근 제9대 대덕구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발생한 일련의 사태로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진심으로 반성한다. 저희가 부족한 탓으로 각계각층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대덕구의회 의원들은 10일 사과문을 통해 "저희는 한 달여 이어온 원구성 파행과 관련해 최근 대승적 합의에 이르렀다. 전반기에는 대덕구의회 규칙에 따라 의장을 선출하고, 후반기에는 의석수 변화와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반기 의장을 맡지 않은 당이 의장을 맡는 것에 서로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덕구의원들은 "구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 대덕구의회 의원으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