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자살예방센터, 굿위드어스와 '생명존중 문화조성' 업무협약
인천시자살예방센터, 굿위드어스와 '생명존중 문화조성' 업무협약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8.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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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자살예방센터)
(사진=인천시자살예방센터)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와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등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협력 △대시민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활성화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모바일 음성 및 채팅 무료상담 플랫폼 ‘히어포유’ 홍보 등 공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또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인천광역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 굿위드어스의 후원으로 가수 전은진이 출연해 시민에게 힐링 노래를 선사할 계획이다.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 참가한 가수 전은진은 생방송 TOP3에 진출하고 ‘울지마라 슬퍼마라’를 부르며 호응을 받았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민들과 국민의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발판이 되는 뜻깊은 일”이라며 “문화를 통한 자살예방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굿위드어스 고진선 이사(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공공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자살예방 사업이 중요한 만큼 기업과 개인들이 이제는 생명존중의 소중함을 사회공헌으로 표현해야 될 시기이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을 확대해야 한다”며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민들을 위해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인천광역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택시, 약국, 병원, 학원 등 분야별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자살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도움기관으로 연계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는 생명존중 문화방역을 통해 문화를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림과 동시에 국내에서 최초로 청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모바일 무료 상담 플랫폼 ‘히어포유’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부모의 자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가정에 학업에 필요한 지원하는 등 생명존중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