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사회 대정부질문… 코로나 재확산 대책 등 공방 전망
교육·문화·사회 대정부질문… 코로나 재확산 대책 등 공방 전망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7.27 0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7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27일 교육·문화·사회 분야에 대한 질의를 한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 대책의 적절성을 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10만명 가까이 증가한 만큼 방역 대책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과학 방역'을 기반으로 철저한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은 실효적인 방역 대책 유무를 비롯해 컨트롤타워 부재 등을 지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 상황 등을 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여당은 이번 대정부질문을 새 정부의 핵심 어젠다인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발전·지원 방안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에 야당에서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 과정을 꼬집을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음주운전·논문표절 의혹을 받았지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됐다.

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 사태 등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