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전자제품 자연순환 환경캠페인' 실시
KTL, '전자제품 자연순환 환경캠페인'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7.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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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실천 동참 뜻 깊어"
전자제품 자연순환 환경캠페인 기념 사진/KTL
전자제품 자연순환 환경캠페인 기념 사진/KTL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전자공제조합)과 '전자제품 자연순환 환경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전자공제조합, 한국환경공단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재자원화가 가능한 유가(有價)금속의 함유량이 높은 폐가전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전자제품 자연순환 환경캠페인 행사에는 KTL 서울분원 1층 로비에서 (KTL)김세종 원장, 박정원 부원장, 이도명 ESG경영추진단장(전자공제조합)이원영 공제사업본부장, 권나영 회수혁신팀장 등 참석했다.

KTL은 진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KTL 임직원 330여 명이 출근길에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들고 온 선풍기, 보조배터리, 전기밥솥, 에어프라이기 등 폐가전 461개를 수거했다.

수거된 물품을 전자공제조합에 인계하여 폐가전의 소각 및 매립을 최소화하고, 재자원화가 가능한 유가금속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KTL 임직원들이 합심(合心)하여 전자제품의 재자원화 및 폐가전 소각․매립 최소화 등 생활 속 ESG경영 실천에 동참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KTL은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난 6월 기후위기의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및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걸음기부 캠페인'를 실시하여 2400만보 걸음(목표걸음 500만보 대비 473% 달성)을 기부하였다.

해당 걸음 기부는 30년산 소나무 71그루를 심은 효과로, 같은 거리를 자가용으로 이동했을 때 발생하는 2,855kg의 탄소를 절감하였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KTL은 '걸음기부 캠페인' 목표 달성에 따라 1천만원을 기부하여 기후위기 대응 및 지구촌 나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