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계열사에 윤리규범·책임경영 강조
우오현 SM그룹 회장, 계열사에 윤리규범·책임경영 강조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7.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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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준수·준법 감시·내부 통제 통한 위법 행위 예방 추진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SM그룹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 차원 윤리규범 강화와 준법경영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회의에서 "임직원의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및 법규 준수와 준법 감시, 내부 통제 등을 통한 부정 위법 행위 사전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SM그룹은 이를 위해 휴가철 '선물 안 받기 실천 운동'을 한다. 의도치 않게 선물을 받으면 반드시 반송할 계획이다.

또 내부 감사를 강화해 불미스러운 상황을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내부 지침이 없는 계열사는 자체 윤리규범(강령)을 작성해 공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준법윤리규정 준수'를 의무화하고 협력업체와 계약 시에도 계약서류에 윤리규정 준수를 이행하는 서약을 받을 예정이다.

SM그룹은 이후 계열사 전수조사 등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윤리규범 이행 여부를 확인해 전사적인 윤리규범 강화와 책임 준법경영을 정착할 방침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