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양주시 섬유기업과 ‘밀라노 우니카 섬유전’서 유럽시장 진출가능성 확인
경과원, 양주시 섬유기업과 ‘밀라노 우니카 섬유전’서 유럽시장 진출가능성 확인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2.07.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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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로피에라 전시장에서 열린 ‘밀라노 우니카 섬유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밀라노 우니카(Milano Unica) 섬유전'은 프랑스의 ‘프리미에르 비종(Premiere Vision)’과 더불어 유럽 섬유 전시회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 역시 유럽 전 지역에서 온 바이어와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경과원은 코트라에서 주최하는 한국관에 양주시 공동관을 마련하여 양주시 섬유 기업 14개 사의 420여 점의 섬유 샘플 원단을 전시, 대행상담을 진행했다. Guess, Murphy&Nye, HUGO BOSS, HERNO 등 세계적인 브랜드 바이어가 양주시 섬유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3일 동안 진행된 전시회를 통해 850만 불의 상담실적과 270만 불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밀라노 우니카 섬유전'을 통해 경기도 섬유 원단의 유럽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