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SK실트론 업무협약 체결
금오공대-SK실트론 업무협약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7.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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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및 사업·연구과제 공동개발 등
(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SK실트론㈜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 시미동에 위치한 SK실트론 3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피승호 SK실트론 본부장을 비롯해 금오공대 김영학 대학원장, 윤관한 산업대학원장,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안성진 신소재공학부 교수, 실트론은 관련 분야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 △산학연관 협력사업 공동참여 △연구·개발 과제 공동 참여 △특별강의, 세미나 등 교육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SK실트론 3공장 라인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사진왼쪽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피승호 SK실트론 본부장(사진=금오공대)
사진왼쪽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피승호 SK실트론 본부장(사진=금오공대)

이에 따라 금오공대는 오는 8월부터 SK실트론의 단결정 성장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금오공대 교내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예정인 가운데 교육서비스에서 나아가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개발영역까지도 협력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소재부품장비산업과 관련한 지역경쟁력의 강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글로벌 기업인 SK실트론과 금오공대의 협력은 우리지역이 반도체산업의 중심지 역할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분야의 우수한 인재양성 및 관련분야 연구협력 등을 통해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설립된 SK실트론은 실리콘 웨이퍼 생산 국내 최상위 기업으로 최근 구미에 1조4천억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웨이퍼 제조설비를 증설하는 프로젝트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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